대덕대학교 호텔외식과 학생들이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월31~8월3일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 Philippine Culinary Cup 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대덕대 호텔외식과 학생들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5개의 메달을 따고 귀국했다.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에서 인증한 이번 대회는 1년에 한번씩 치러지는 대회로,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회와 같은 콘티넨탈(Continental)급 국제요리대회로 분류된다.

이번 출품한 음식은 대전의 식재료를 활용한 대전 대표음식을 주제로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 대한민국의 특별한 맛과 멋에 이르는 음식의 발전단계를 음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Pork부문 은메달을 수상한 이요셉(호텔외식과 2) 돼지요리 부분에 출전하여 압력밥솥에 브레이징 하여 조리한 한국식 돼지갈비 요리를 서양식으로 선보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을 수상한 안성재, 하세림(호텔외식과 2)는 Young Challenge Team 에 출전해 라따뚜이 병아리콩 스튜를 곁들인 허브너트 크러스트 잎혀구워낸 닭 가슬살 요리를 선보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Pasta 부분 동메달 수상한 홍정빈(호텔외식과 2)는 토마토 소스에 해산물 까넬로니 와 바질페스트소스를 곁들인 파르파 탈레 파스타 요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박혜수(호텔외식과 1)씨는 Fish부문 저온조리한 유자향의 한국식 옥돔 구이를 선보이며 생선요리 부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WACS 심사위원들의 마지막 최종 심사평에서는 한국의 식재료, 조리방식, 소품이 현대의 미각적 감각을 혼합한 특성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와 결합시켜 전통음식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김정수(호텔외식과) 지도교수는 “음식을 만들 때 창작하는 마음으로 맛과 향 보기에 도 좋은 느낌의 요리에 중점을 두고 지도했는데 좋은 성과로 나타나 가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조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